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국군/오해 (문단 편집) === 사격 게임을 잘 하면 사격 잘 한다? === 이게 진짜 사격장에서 하는 사격 게임을 말하는 것이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순 있겠지만, 비디오 게임에서의 사격게임을 말한다면 당연히 그런 거 없다. 게임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망각한 전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 [* 마치 아스팔트 잘한다고 자동차 잘 운전하고, 에이스 컴벳 해봤다고 전투기를 몰수없는것과 같다] 1인칭 슈팅 게임에 등장하여 당신이 조종하는 캐릭터는 최소한 '''[[델타포스]]''' 수준의 사격 실력을 전제한다. 당신이 마우스 클릭으로 총을 쏴서 적을 손쉽게 맞힐 수 있는 이유는 '''당신이 마우스를 빠르고 정확히 클릭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캐릭터가 총을 매우 잘 쏘기 때문'''이다. 현실에선 마우스 우클릭과 같은 간단한 동작만으로 바로 가늠쇠와 가늠자가 정렬되지 않는다. 그리고 게임에서는 게이머가 귀찮아할 것 같은 방해 요소는 일부러 배제한다. 게임에는 구현되지 못하지만 실제사격에서 나타나는 피지컬적인 요소로는 '''반동'''과 '''조준''', 총기의 '''무게'''가 있다. 특히 반동의 경우, 제대로 된 '''견착'''[* 개머리판을 어깨에 정확하게 밀착하여 반동을 받아내는 것.]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쏴도 맞지를 않는다. 또한 실제 사격에서는 견착 및 자세뿐만 아니라 '''호흡'''법, '''격발'''도 중요하여 PRI 시간에 '''피'''가 나고 '''알''' 배기고 '''이'''가 갈릴 때까지 습득할 것이다.[* 영점이 맞지 않는 대부분의 원인이 기 견착불량과 호흡 불량에서 나온다. 좌우로 영점이 벌어질경우는 견착불량, 상하로 영점이 벌어질 경우는 호흡불량이 원인이다. 그래서 영점이 틀리면 PRI를 받게 하는것.] 예를 들어, 자신의 개인 화기에 바둑돌을 올려놓고 사격 연습을 하는데 바둑돌이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수시로 반복한다. 사격할 때 바둑돌이 떨어졌다는 것은 격발 불량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만, 격발시 공이치기가 공이를 때리는 충격만으로도 바둑돌은 잘만 떨어지기 때문에[* 심지어는 공이치기의 충격 때문에 바둑돌이 수직으로 튀어올랐다가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훈련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긴 하나, 적어도 격발 시 총기가 흔들리는 것을 억제하는 법을 터득한다는 측면에서는 분명히 효과가 있다. 즉, 사격 게임의 실력과 실제 사격의 실력은 전혀 연관이 없다. 사격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반사신경과 정확한 커서이동'''을 통해 적의 몸에 빨리 커서를 갖다대고 클릭하는 것이지만, 실제사격에서 중요한 것은 앞서 열거한 피지컬적인 요소, 즉 '''견착, 호흡, 격발 등을 잘 충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등 총기개인 보유가 가능한 국가의 총기 전문가들에게 사격술을 물어보면 닥치고 많이 쏴보는 게 최고라고 한다. [[서든어택|서든]]이나 [[스페셜 포스#toc|스포]]에서 백발백중 명사수이든 뭐든지, 직접 영점을 맞추고 표적지에 사격을 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게임을 통해 알고 있던 2D적인 사격개념과는 전혀 다른 실제 사격개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흔히 오락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건슈팅 게임]]의 경우에도 게임 진행에 꼭 필요한 총기형 조종기는 [[리모컨]]처럼 센서로 작동되는 것이며 게임 속 적을 조준해 쏘면 당연히 99.9% 맞는다. [[텔레비전]]을 켜기 위해 [[리모컨]]을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리모컨]]을 제대로 [[텔레비전]]에 향하고 눌렀는데 빗나가서 안 켜진 적이 있었는가? 아무튼 실제 총기는 그렇게 만만한 무기가 아니다. 미래에 게임 컨트롤러, [[HMD]] 기술력이 발전하고 게임 엔진의 명중률과 타격감, 이동감을 거의 현실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정도로 게임 개발 기술력이 발전하면 도움될지도 모르지만[* 다만 이쪽은 크로스 헤어 (조준바) 같은 게임적 요소가 완전히 사라졌을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했을 때 얘기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까지 게임성을 없애서 게임을 만들다기보단 차라리 군사 훈련 시스템으로 만드는 게 더 낫겠지만. (다만 실제로 가상 현실을 이용한 군사 훈련 시스템이 미국에서 진행중이긴 하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면 이번엔 분명 '시스템이 불친절하다' 같은 소리가 나올 게 뻔하다. 그리고 그런 게임은 애초에 FPS로 안 치고 '''전쟁 혹은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 즉, 시뮬게임 장르로 취급한다. 다만 현실성을 중시하거나 어느 정도 반영한 게임은 교전 중 상황 파악 능력과 순간적인 판단 능력, 작전 이해력, 분대원 간 협동능력 등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긴 하다. 미군이나 중국군에서 게임에 가까운 훈련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지휘관들에게 시키는 기사가 괜히 튀어나오는 게 아니다. 실제 사격실력을 키워준다는 것은 개소리에 가깝지만, 사격훈련이 아니라 분대 간 커뮤니케이션이나 전투시 프로토콜을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사실적인 밀리터리 게임들은 복잡한 통신이나 수신호가 많이 구현되어 있기도 하고. 다만 여기까지 가면 일반 상용 게임이 아니라 워게임이나 시뮬레이션에 가까워지는데, 이런 게임들은 사실상 하드코어 밀덕들이나 하는 분야니 사실상 일반적인 FPS 게임을 생각하면 이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FPS게임을 하다가 총기류에 관심을 가지고 밀덕이 되어 사격 노하우를 따로 공부하고 연습하게 된다면야 분명 사격실력에 도움은 되겠지만 이건 사격게임을 잘 하는 것과는 별 상관 없는 부분.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콜 오브 듀티]],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메달 오브 아너]] 등의 시네마틱 FPS게임들은 현실적인 비주얼이나 혹은 사실적인 군대 통신언어들을 구현했다는 말은 종종 듣지만, 현실적인 교전수칙을 구현한 게임들은 전혀 아니다. 분명 분대간 통신이나 포토리얼리스틱한 비주얼은 현대 시가전인데, 명확하게 구분된 라인을 형성하고 근거리에서 총알을 주고받는 건 사실상 세계 1차 대전이나 다름없는 전술이다. 그러니 최소 [[ARMA#s-1|아르마]] 같은 게임이 아닌 이상 이런 게임들을 한다고 실제 교전 시 상황판단이 빨라질 턱이 없다. 또한 게임에서는 광학 조준기가 총마다 전부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국군의 경우에는[* 사실 한국군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군대 대부분은 광학 조준기를 전 장병에게 보급하지 않는다. 이유는 당연히 '''비싸니까.''' 또한, 광학 조준기를 보급한다 쳐도 조준기가 망가지거나 오작동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는 만큼 기계식 조준기를 이용한 사격 역시 절대 경시하지 않는다.] 절대다수의 장병들에게 광학 조준기를 보급하지 않으며, 실제 사격 시에는 오직 [[기계식 조준기]]만을 이용해 표적을 조준해야 한다. 심지어 조준할 때 얼굴을 개머리판에 대게 되는데, 이게 불편해서 한번 자세를 고치는 순간 바로 조준이 흐트러져 총알이 다른 곳으로 나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